안녕하세요 혜닛입니다. 이번 글은 남해 보리암 등산코스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하는데요, 설명하기 앞서 보리암이 어떤 곳인지 알아야겠죠? 남해 보리암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명소로, 탁 트인 남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. 신라 시대부터 기도 도량으로 유명한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등산 코스를 갖추고 있어 많은 등산객과 여행자들이 찾고 있습니다. 또한, 남해는 미국마을, 독일마을을 구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맛집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남해 보리암 등산 코스를 상세히 소개하고, 남해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과 즐길거리까지 알려드릴게요.
1. 남해 보리암 등산 코스
(1) 편안한 코스 –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 코스
출발지: 상주은모래비치 주차장
코스: 주차장 → 금산 케이블카 → 보리암 → 정상(망대)
소요 시간: 약 1시간 30분~2시간
난이도: 초급
특징: 금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. 가파른 길이 많지 않아 남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등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.
(2) 중급자 코스 – 남해 금산 주차장 코스
출발지: 남해 금산 주차장
코스: 주차장 → 은둔암 → 쌍홍문 → 보리암 → 정상(망대)
소요 시간: 약 2~3시간
난이도: 중급
특징: 금산의 대표적인 기암괴석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예요. 쌍홍문이라는 멋진 바위 아치를 지나며 남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.
(3) 장거리 코스 – 미조항 코스
출발지: 미조항
코스: 미조항 → 삼불암 → 상사바위 → 보리암 → 정상(망대)
소요 시간: 약 4~5시간
난이도: 상급
특징: 긴 코스로 체력 소모가 크지만, 중간중간 멋진 전망 포인트가 많아 장거리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.
2. 남해 맛집 추천
(1) 보리암 등산 후 방문하기 좋은 ‘금산산장’
위치: 남해군 상주면
특징: 보리암 등산 후 들리기 좋은 곳으로, 산채비빔밥과 라면, 된장찌개가 인기입니다. 산 밑에 드 넓게 펼쳐진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등산하는 분들이 생길만큼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. 등산 후 따뜻한 라면과 산책비빔밥의 조합은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? 꼭 등산 후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.
(2) 남해 죽방렴 멸치쌈밥 – ‘유자식당’
위치: 남해군 삼동면
특징: 남해에서 잡은 신선한 멸치를 이용한 쌈밥 정식이 인기 메뉴입니다. 멸치의 고소한 맛과 유자 소스를 곁들인 특별한 한상이 준비됩니다.
(3) 남해식 갈치조림 – ‘바다마을’
위치: 남해군 창선면
특징: 큼직한 갈치를 푹 졸여 깊은 맛을 낸 갈치조림이 대표 메뉴입니다. 남해의 특산물인 마늘과 함께 조리해 더욱 감칠맛이 살아있어요.
(4) 독일마을 대표 맛집 – ‘카페 플란츠’
위치: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내
특징: 독일 정통 소시지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, 독일마을 방문 시 꼭 들러야 하는 맛집입니다. 독일식 빵과 수제 맥주도 인기가 많습니다. 또 소품숍과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는 곳 소세지 뿐만 아니라 치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이국적인 숍에서 남해 속 독일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.
3. 남해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
(1) 독일마을
위치: 남해군 삼동면
특징: 1960~70년대 독일에 파견된 한국 간호사와 광부들이 정착한 곳으로, 유럽풍 건물과 맥주 축제로 유명합니다.
(2) 상주 은모래비치
위치: 남해군 상주면
특징: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으로, 고운 모래와 푸른 바다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. 또 하나의 별미인 핫도그를 꼭 드셔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. 치즈 핫도그, 그냥 핫도그가 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.
(3) 가천 다랭이마을
위치: 남해군 남면
특징: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 논이 형성된 전통 농촌 마을로, 슬로우시티의 대표적인 명소 입니다.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.
(4) 창선-삼천포 대교
위치: 남해군 창선면
특징: 남해와 삼천포를 연결하는 다리로 불빛이 들어오는 야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.
(5) 앵강만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
위치: 남해군 고현면
특징: 푸른 바다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, 남해의 대표적인 해안도로입니다.
결론
남해 보리암은 등산과 함께 아름다운 남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. 다양한 등산 코스를 통해 보리암을 오를 수 있으며, 등산 후에는 금산산장에서 따뜻한 식사를 즐기고, 독일마을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남해의 신선한 해산물과 특색 있는 맛집을 방문하며 미식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. 저는 독일만의 특색과 음식을 더 자세히 느끼기 위해 항상 축제 시즌에만 갔었는데요, 최근에는 축제가 아니여도 독일마을 자체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서 더욱 더 재밌고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분위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. 남해는 자연과 문화,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니, 등산도 하고 맛집까지 즐기는 남해 여행을 계획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?